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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엔 환율 6년9개월만에 920원선 무너져
입력
|
2014-12-09 03:00:00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연말 금융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8일 외환은행이 고시한 원-엔 환율(오후 3시 현재)은 100엔당 919.77원으로 지난 주말보다 8원 이상 하락했다. 원-엔 환율이 920원 밑으로 내려간 것은 2008년 3월 6일(915.01원) 이후 6년 9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실시간 환율 변동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김미옥 기자 sal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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