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월드컵 개최지 선정 영국과 밀약설 사실무근”
정몽준(63)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은 7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일부 영국 언론들이 지난 2010년 있었던 2018년과 2022년의 월드컵 개최지 선정과 관련해 제가 영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과 서로 지원하기로 합의했었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정 명예회장은 “월드컵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유치 희망국의 FIFA 집행위원들과 서로 지원을 요청하며 다각적으로 접촉했다. 그러나 공개석상에서 서로 열심히 하자고 격려했을 뿐 영국 집행위원과 따로 만난 일이 없다”며 “그럼에도 영국 집행위원이 밀약설을 주장하고 이를 영국 언론이 되풀이하고 있어서 유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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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