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72·사진)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인류 생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일(현지 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호킹 박사는 “완전한 인공지능의 등장은 인류의 멸망을 초래할지 모른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인공지능이 빠른 속도로 자체 개량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인간 능력에 필적하거나 이를 뛰어넘는 인공지능이 등장할 가능성에 두려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진화 속도에 한계가 있는 인간은 이에 대적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