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부담감 없게 기존계약 말소”… 연봉 3억5000만원, 감독 중 5위
넥센은 26일 염 감독과 계약기간 3년(2015∼2017년)에 계약금 3억5000만 원, 연봉 3억5000만 원 등 총 14억 원에 재계약했다. 염 감독은 2012년 이맘때 넥센과 계약금 2억 원, 연봉 2억 원에 3년 계약을 해 아직 계약이 1년 남아 있는 상태다.
하지만 넥센은 올 시즌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성과를 올린 염 감독을 위해 이례적으로 잔여기간 1년을 말소하고 새롭게 3년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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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감독 취임 이후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마지막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 내년 시즌에는 꼭 우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