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 FA 시장 나오나?… 롯데에 협상 결렬 사실 통보

‘장원준 FA시장’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롯데자이언츠 장원준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원준은 FA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FA 원소속 구단 협상 마감일인 26일 오후 장원준은 롯데에 협상 결렬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장원준은 27일부터 롯데를 제외한 9개 구단과 협상에 돌입한다.

이윤원 롯데 단장은 이날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기다리는 입장이다. 섭섭하지 않을 만큼 상당한 금액을 제시했다”고 말했지만 장원준의 마음이 바뀌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장원준 FA 시장’ 소식에 네티즌들은 “장원준 FA 시장, 나라도 나가겠다” , “장원준 FA 시장, 오라는 곳 많을 것 같다” , “장원준 FA 시장, 좋은 곳으로 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부산고를 졸업하고 2004년 1차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장원준은 올해까지 통산 258경기에서 85승 77패 2홀드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하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