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제공
먼저 함평 손불면 궁산리 일대는 200년 역사를 가진 정통 해수찜 원조마을로 통한다. 1800년대부터 갯벌에 웅덩이를 파놓고 바닷물을 끓여 찜질을 했는데, 현재까지 옛 방식을 고집한다.
함평의 해수찜이 독특한 이유는 함평과 영광 일대에서 나는 유황석을 소나무 장작으로 1300℃ 가까이 달군 후 약초가 담긴 해수탕에 넣기 때문이다. 이 지역 유황석은 불에 구우면 서로 엉겨 붙을 정도로 유황성분이 많고, 게르마늄이 용출해 피부질환과 부인병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00℃로 타고 있는 대나무숯가마에서 바로 꺼낸 꽃불을 몸에 직접 쬐면 아픈 곳이 붉게 변한다. 꽃불이 세포조직을 활성화한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암을 치료 중인 환자도 이곳을 찾는다고.
남도를 대표하는 두 가지 찜질 법의 효과와 이용 방법을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이 소개한다.
'남도 열국(熱國), 뜨끈뜨끈 보양 찜질 24시' 는 26일 저녁 8시 20분 채널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널A의 '관찰카메라 24시간'은 8인의 VJ가 같은 날, 같은 시각에 게릴라 팀으로 출동해 24시간 동안 궁금한 것들을 밀도 있게 관찰하고 기록하는 신 개념 다큐멘터리로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