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동영상 스트리밍 ‘밀크 비디오’ 서비스… ‘킬러 앱’ 키우기로
밀크 브랜드를 ‘킬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키워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를 늘리려는 전략이다. 장기적으로는 그동안 삼성전자의 가장 큰 고민이었던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생태계를 확대하려는 의도도 있다.
앞서 미국에서 선보인 밀크 뮤직은 6개월 동안 4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애플 ‘아이튠즈 라디오’와 경쟁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서비스를 선보인 지 54일 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해 화제의 앱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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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업계 관계자는 “매달 8000만 명이 넘는 미국인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영상을 감상하는 만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는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