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버덕 오늘 전시 종료’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전시되었던 고무오리 ‘러버덕(Rubberduck)’ 은 오늘 전시가 종료된다.
14일 러버덕 프로젝트 페이스북에는 러버덕의 마지막 인사가 올라왔다.
이어 “특히 어제(13일) 저녁부터 수년 동안 열심히 준비하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하는 수험생들의 방문이 많이 늘고 있다”며 “마지막 날 방문하셔서 그 동안의 노력에 대해 위로 받고 조금이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프로젝트 기간 동안 우여곡절이 있었고 수 많은 에피소드도 있었다. 무엇보다 분에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러버덕은 오늘 밤 10:30까지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전시가 종료된 러버덕은 처음 제작됐던 경기 파주시의 한 창고로 옮겨져 3개월간 보관된 후 산업 폐기물로 처리될 예정이다.
‘러버덕 오늘 전시 종료’ 소식을 접란 누리꾼들은 “러버덕 오늘 전시 종료, 연장은 안해?” , “러버덕 오늘 전시 종료, 난 아직 못봤는데” , “러버덕 오늘 전시 종료, 산업 폐기물 처리라니 아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