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군사충돌 방지 합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2일 중국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목표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끝난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미중)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 개발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데에도 뜻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시 주석도 한반도 비핵화, 평화 안정,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등 중국의 3대 원칙을 거론한 뒤 6자회담이 조속하게 재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중 정상은 또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우발적인 군사충돌 방지에 합의했다. 미국은 202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기준으로 26∼28%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7% 줄이겠다는 오바마 대통령 공약보다 훨씬 강화된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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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구자룡 특파원 bonhong@donga.com / 조숭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