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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CES 혁신상 싹쓸이

입력 | 2014-11-13 03:00:00


삼성전자가 내년 1월 6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에 앞서 ‘CES 혁신상’ 36개를 받았다. 5일(현지 시간) 미국가전협회(CE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TV(11개), 스마트폰(3개), 웨어러블(2개), 반도체(4개), 생활가전(3개) 등 부문별로 상을 받았다. 특히 CES 2015에서 처음 선보이게 될 TV와 최근 나온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엣지’는 ‘최고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

LG전자 ‘가변형 올레드(OLED) TV’와 스마트폰 ‘G3’도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CES에서는 ‘평면 올레드 TV’와 스마트폰 ‘G’가 상을 받았다. 올해 CES에서는 ‘77인치 울트라 올레드 TV’와 ‘G2’가 각각 혁신상을 받았다.

CEA가 1976년에 만든 CES 혁신상은 CES에 출품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CEA의 전문가들이 혁신성을 가려 선정한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