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사진제공|KPGA
세계연합팀 PGA 종료시 10위까지 출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2연패를 달성한 배상문(28·캘러웨이)이 남자골프 세계랭킹 77위로 도약하며 프레지던츠컵 출전에 점점 다가서고 있다. 배상문은 1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81위에서 4계단 오른 77위에 랭크됐다. 신한동해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포인트 8.00을 추가해 합계 96.44(출전 대회 52개), 평균 1.8547을 기록했다.
2011년 말 30위까지 됐던 배상문의 세계랭킹은 이후 계속 하락했다. 올해 중반에는 187위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10월 2014∼201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으로 열린 프라이스닷컴오픈 우승 이후 가파른 상승세로 돌아섰다. 우승으로 9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CIMB클래식 공동 5위로 81위, 신한동해오픈 우승으로 80위 내 진입에 성공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