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텍(대표 박상인)은 USB3.0은 물론, SATA3 6G 및 레이드를 지원하는 휴대용 외장하드 ‘포터블 프로 울트라 패스트(Portable PRO Ultra Fast)’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은 2.5형(6.3cm) HDD/SSD 전용 제품으로 HDD(SSD)를 2대까지 장착 가능해 최대 4TB의 용량을 제공한다. 또한 4TB 대용량 외장하드이면서도 적당한 크기에 별도의 외부 전원이 필요 없어 휴대가 간편하다.
업계 최초로 SATA3 6G와 UASP 칩을 적용한 이 제품은 레이드 0, 1, Single을 지원한다. 레이드 0의 경우 최대 280MB/s의 전송속도(SSD 장착 시 420MB/s)를 발휘함으로써 기존 휴대용 외장하드 대비 3배의 전송속도를 자랑한다. 사용자들은 필요에 따라 레이드를 맞춤 선택해 작업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다.
새로텍 관계자는 “신제품은 기존 휴대용 외장하드와 비교해 3배 빠른 속도와 2배 더 많은 용량을 지원하는 최고의 휴대용 외장하드”라며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로 출판, 디자인, 영상 편집 작업을 하는 사용자들이 이동하면서 사용하기에 좋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4TB 32만9000원(HDD 미포함 시 4만5000원).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