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타결. 사진 = SBS 뉴스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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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타결, 최대 수해주는 무엇?
한중 FTA 타결
한국과 중국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됨에 따라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화장품 등이 최고 수혜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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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차 협상 이후 30개월을 끌어온 한중 FTA 협상이 타결되면서 우리나라는 세계 3대 경제권(미국, 유럽연합, 중국)과 FTA를 맺은 나라가 됐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중 FTA 타결로 추가 판매 가능성과 관세율 등을 감안했을 때 자동차·부품, 운송, 화장품 업종 등이 수혜주로 지목된다. 또 음악, 영화, 드라마, 예능 등 국내 콘텐츠들의 중국 진출 확대도 예상된다.
정부는 한·중 FTA가 발효시 양국 간 교역 확대 등에 따라 5년 후엔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이 발효 전보다 1% 전후, 10년 후엔 2~3%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양국 정상이 이날 회담에서 FTA 협상의 ‘실질적 타결’이란 표현을 사용한 점을 미뤄볼 때, 큰 틀에서의 합의점을 도출했으나 아직 세부적인 부분에선 상호 간에 조율이 필요한 사항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중 FTA 타결. 사진 = SBS 뉴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