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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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밤 11시 ‘웰컴 투 시월드’
자녀의 집을 몰래 찾아 살림을 해주는 ‘우렁 시어머니’ 혹은 ‘우렁 친정 엄마’.
‘우렁 어머니’들은 ‘우렁 각시’처럼 며느리나 딸의 일을 덜어주기 위해 애쓰지만, 정작 며느리나 딸들은 “제발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푸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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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천수정은 어머니 전영애씨와 함께 출연해 “엄마가 냉장고, 욕실, 침대 이부자리 등 호텔 수준으로 청소하고 정리해준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야유와 부러움을 동시에 받는다.
방송인 안선영(사진)은 “아무리 딸의 집이라도 결혼을 했는데 연락 없이 그냥 문 따고 들어오는 건 매너가 아닌 것 같다”며 볼멘소리를 한다.
극명하게 입장과 생각이 다르더라도 웃음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고부, 모녀간의 이야기가 6일 밤11시에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