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대표
최근에는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은 환자가 2차원 바코드를 통해 개인 휴대전화 앱으로 처방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는 ‘QR서비스’ 앱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EDB㈜(대표 김동선·www.edb.co.kr)는 스마트폰으로 환자가 스캔(읽기)하는 즉시 해당 병원의 처방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는 QR코드 앱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환자에게 처방 받은 약의 모양과 효능, 주의사항 등을 알려주고 약국에 지불해야 할 본인 부담 예상 약제비까지 안내해 준다.
이미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병원, 세브란스병원, 가톨릭서울성모병원, 중앙대병원, 건국대병원, 인제대백병원, 부산대병원 등 종합병원을 비롯해 의원급 병원 및 보건소까지 처방전에 QR코드를 출력하고 있다.
김동선 EDB㈜ 대표는 “부가가치가 높고 고용효과도 큰 국내 의료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키르기스스탄에 현지 사무실을 개설해 중앙아시아 지역 환자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의사와 환자 중심의 QR서비스 앱으로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처방전 QR코드 샘플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