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로 본 3년 후에/이준정 지음/352쪽·1만8000원·시간여행
이 책의 저자도 테크놀로지 발전으로 급변하는 사회에서 ‘뜨는’ 일자리가 무엇이며 개인은 이에 맞춰 어떤 능력을 갖춰야 하는지 분석한다. 미래의 산업 트렌드를 미리 알고 대비하는 사람들에게 첨단 기술은 오히려 성공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예컨대 디지털카메라가 보급되면서 필름사진 현상소들이 대거 문을 닫았지만 포토샵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스튜디오들은 여전히 건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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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저자는 이런 변화에 대비하려면 ‘미래형 탐구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지식을 그저 외우는 게 아니라 제대로 이해해서 지혜로 습득하는 자세를 뜻한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