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촌 개방의 날.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북촌 개방의 날
서울 종로구 북촌의 진정한 가치를 찾고 주민의 일상을 고스란히 즐기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에 따르면 24일부터 26일까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2014 북촌 개방의 날, 숨은 북촌 찾기’를 통해 북촌 안 34곳의 문화시설과 한옥공방, 주민 가옥에서 전시, 공연, 체험,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전문가가 바라본 북촌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한옥문화원’ 장명희 원장이 ‘알기 쉬운 우리 한옥’을 주제로 강연하고, 한선희 영화프로듀서가 ‘북촌배경 영화 판타지’, 김상미 시인이 ‘북촌의 시인들과 시’를 이야기 한다.
뿐만 아니라 짤막한 강연과 의미 있는 장소를 둘러보는 탐방 프로그램도 이색적이다. ‘북촌문화포럼’ 이주연 국장의 ‘마을공동체가 지닌 시간의 나이테’, ‘가회동성당’ 송차선 주임 신부의 ‘가회동성당의 역사’, ‘북촌탐닉’ 옥선희 작가의 ‘북촌살이 15년’ 등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북촌문화센터(02-2133-1371)나 북촌한옥마을 홈페이지(bukchon.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 북촌 개방의 날.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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