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지옥철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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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지옥철 구간'
최악의 지옥철 구간이 공개 돼 연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0일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를 통해 제출받은 지하철 혼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악의 지옥철 구간은 출근시간대 9호선 급행열차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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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도 상위 10개 구간을 보면 9호선이 6곳, 2호선이 4곳으로 9호선이 가장 많았다.
출근 시간대 9호선 급행열차의 당산부터 여의도 구간(235%)과 노량진~동작(216%), 여의도~노량진(212%) 구간, 2호선 사당~방배(202%)순으로 혼잡도가 높다.
김 의원은 “지하철을 탄 승객들이 호흡 곤란을 겪을 정도의 ‘지옥철’ 상황이 재현되고 있다”며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승객 건강도 위협을 받을 수 있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빠른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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