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재 새정치聯 부대변인 사퇴… 홍보위원장 등 2명 정도만 남아
강 변호사는 19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변호사 활동과 상근 부대변인직 수행을 병행하기가 쉽지 않아 지난달부터 사퇴를 고민했다”며 “안 전 공동대표와도 상의해 사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적은 유지하며 계속 안 전 대표를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변호사는 2012년 대선 때 안 전 공동대표를 지지하는 인사들이 중심이 돼 꾸렸던 청년당(2012년 총선 이후 해산) 대변인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7·30 재·보궐선거 때 안 전 대표 측 금태섭 변호사가 대변인직을 물러나자 ‘안철수 몫’ 부대변인으로 기용됐다.
강 변호사의 당직 사퇴로 안 전 공동대표 측 당직자는 이태규 당무혁신실장, 박인복 홍보위원장 정도만 남게 됐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