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
왓탓루앙(위쪽 사진). 방비엥
뉴욕타임스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1위’로 꼽은 라오스다. 라오스는 아직 대표적이라 할 만한 유적지나 장소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기에 순수한 라오스 사람들, 우리나라 1960, 70년대를 연상케 하는 소박한 그들의 생활상 등이 어우러진 ‘라오스’라는 전체 국가의 이미지에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라오스 여행 시 가장 많이 가는 세 지역은 수도인 비엔티안과 방비엥, 그리고 옛 수도였던 루앙프라방. 먼저, 이 나라 수도인 비엔티안에서 관광지는 불교의 나라답게 오래된 사원들과 개선문의 의미인 빠뚜사이, 그리고 메콩 강을 사이에 두고 태국과 접해 있어 강변의 야경이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다. 두 번째로는 꽃청춘 칠해빙이 그토록 오래 머물고 싶었던 곳, 방비엥이다. 방비엥은 중국의 자연경관 중 최고인 계림과 닮았다 해서 ‘소계림’이라 불리기도 한다. 라오스의 옛 수도 루앙프라방은 스님 반 관광객 반이란 표현이 가장 적절할 만큼 사원과 승려들이 많은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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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래 기자 chl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