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산산-페테르센 등 참석해 축하 朴, 16일 ‘하나외환챔피언십’ 출전… 14일부터 바로 연습라운드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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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박인비와 남기협 씨의 결혼식에 세계적인 여자 골프 스타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뒷줄 왼쪽부터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쩡야니(대만),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펑산산(중국), 벨렌 모소, 아사하라 무뇨스(이상 스페인). 파주=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결혼 후 박인비는 경기 성남시 판교에 장만한 신혼 아파트에서 첫날밤을 보낸 뒤 다음 날부터 16일 인천 스카이72GC 오션코스에서 개막하는 LPGA투어 하나외환챔피언십 출전에 대비한 연습 라운드에 들어간다.
박인비는 고교 3년 때인 200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골프연습장에서 당시 전지훈련을 온 남기협 씨를 처음 만난 뒤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했다. 4년 동안 LPGA투어에서 무관에 그치며 오랜 슬럼프에 허덕이던 박인비는 2011년 8월 약혼 후 남 씨와 투어에 동행하기 시작하면서 사랑의 힘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2세 계획은 박인비가 목표로 삼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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