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혜경 인천공항 도착…대기중이던 검찰, 즉시 체포영장 집행
김혜경 인천공항 도착
김혜경(52·여) 한국제약 대표(52·여)가 7일 오후 4시43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2시35분(한국시각) 미국 워싱턴덜레스국제공항에서 출발한 비행기는 오후 5시 경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조금 이른 4시43분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체포영장을 미리 발부받은 검찰은 김혜경씨가 도착하기 전부터 인천공항에서 대기중이었으며 승객하차와 동시에 비행기에 탑승해 체포영장을 집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월 세월호 침몰사고 직후, 김혜경 대표를 유병언 전회장의 최측근 자금관리인으로 보고 검찰 출석을 요구했다.
김씨는 20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 시가 120억원으로 추정되는 유 전회장 일가 계열사 비상장 주식과 100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김씨가 차명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김혜경 대표는 지난달 4일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아파트에서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에 의해 이민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후 미국서 강제추방 명령을 받았다.
김혜경 씨가 송환되면서 유 씨의 은닉재산에 대한 수사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네티즌들은 “김혜경 인천공항 도착, 유병언 은닉 재산 밝혀질까?” “김혜경 인천공항 도착, 유병언 일가 수사 급물살 타나? ” "김혜경 인천공항 도착 새로운 사실 밝혀질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
김혜경 인천공항 도착. 사진 = 채널A 뉴스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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