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정조국.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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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조국 합류로 선두싸움 큰 힘
오범석·하태균 수원도 공수 시너지
FC서울과 수원삼성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올해 3번째 ‘슈퍼매치’에서 모두 베스트전력을 가동했다. 서울 최용수(41) 감독과 수원 서정원(44) 감독은 최근까지 안산경찰청에서 활약하다 지난주 전역한 선수들 중 핵심 멤버를 이날 출전선수명단에 포함시켰다.
홈팀 서울은 최근 빈약한 공격력을 고려해 공격수 정조국(30)을 교체 멤버에 넣었다. 수원은 오범석(30)을 선발 오른쪽 수비수로 기용했고, 스트라이커 하태균(27)을 교체명단에 올렸다. 서 감독은 경기 전 “오범석 등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선수들이 팀에 합류해 앞으로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 감독도 “정조국의 경우 마지막 휴가 때도 팀에 와서 훈련을 했고, 몸 상태가 나쁘지 않아 명단에 포함시켰다. 득점력이 있는 선수이기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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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 @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