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재정 필요”
미 대통령 경제자문회의 수석연구원과 웰스파고은행 수석 부행장을 지낸 손 교수는 이날 뉴욕 맨해튼의 한 음식점에서 뉴욕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모든 경제정책은 비용(cost)과 편익(benefit)을 따져야 하는데 이런 공격적 정책들은 편익이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은 적자재정을 펼 만한 충분한 여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율 문제와 관련해서도 “글로벌 대기업은 걱정이 별로 안 된다. 오히려 한국의 수출이 부진하면 가장 타격을 받는 건 관련 중소기업”이라며 “그런 중소기업들을 위해 달러화뿐 아니라 엔화와 위안화 환율 문제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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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부형권 특파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