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과 현대자동차그룹이 26일 10조5500억 원 규모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전 본사 터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인수금액의 10%인 1조550억 원을 계약 보증금으로 낸다. 나머지 잔금은 내년 9월 말까지 세 번에 걸쳐 나눠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로 꾸려진 현대차 컨소시엄은 터 감정가(3조3346억 원)보다 7조 원 이상 높은 10조5500억 원을 써내 삼성전자를 제치고 한전 본사 터를 낙찰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7만9342㎡ 규모의 땅에 그룹 통합사옥과 자동차 테마파크, 컨벤션센터 등을 아우르는 복합 비즈니스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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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