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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서 열차-스크린도어 사이에 60대 여성 끼어 사망

입력 | 2014-09-25 13:57:00


이수역서 열차-스크린도어 사이에 60대 여성 끼어 사망

지하철 승강장 스크린 도어와 전동차 사이에서 승객이 사망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50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이수역(총신대입구역) 승강장에서 6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안전문(스크린도어)과 전동차 사이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여성은 현장에서 숨졌고, 이수역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가는 상행선 열차 운행이 30여 분간 지연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 여성은 뒤늦게 열차에 탑승하려다 열차 문이 닫히는 바람에 열차에 오르지 못했고, 그 자리에 서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과 소방서 측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수역. 이수역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