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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피날레 경기 등판?…“PO에선 무조건 던진다”

입력 | 2014-09-23 16:43:00


복귀 일정이 불투명한 LA 다저스 류현진이 플레이오프에서는 무조건 던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한 LG 김용일 트레이닝 코치를 만나 담소를 나누면서 "한국에서보다 훨씬 열심히 훈련하면서 경기에 나가는데 부상이 찾아온다"며 넋두리를 하면서 "디비전시리즈에서는 던질 것이다"는 속내를 밝혔다.

한편 다저스 전속 라디오 KLAC 찰리 스타이너 캐스터도 이날 다저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중계도중 향후 일정을 소개하면서 "어깨염증의 류현진은 시즌 피날레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길지 않은 이닝을 던지고 플레이오프에 대비할 것이다"는 멘트를 했다. 그러나 콜로라도전 피칭이 선발일지 또는 불펜투수로 나설지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류현진은 부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디비전시리즈(현재로서 상대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차전 선발이 거의 확정적이다.

다저스는 이날 자이언츠와의 3연전 첫 판 연장 13회 2-5로 패해 매직넘버를 줄이지 못하고 3을 그대로 유지했다. 두 팀의 게임 차도 3.5로 줄었다. 다저스는 2경기만 이기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따라서 시즌 피날레 경기는 류현진에게는 승패에 전혀 부담이 없는 경기다. 류현진은 이날 불펜 마운드에서 캐치볼로 어깨염증 상태를 점검했다.

로스앤젤레스=문상열 통신원 moonsy102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