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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배 전희숙 열애, “금메달 두개 따면 사귀자고 했는데…”

입력 | 2014-09-22 14:24:00


왕배 전희숙 열애, “금메달 두개 따면 사귀자고 했는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금메달리스트 전희숙이 방송인 왕배와 열애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전희숙은 펜싱 여자 플뢰레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딴 뒤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가수 겸 방송인 왕배씨와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전 희숙은 “만난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서로 힘이 돼 주고 격려가 됐다”면서 “금메달을 따게 되면 공개해달라고 해서 열애를 이렇게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달라”며 “연예인이고, 운동선수라서 쉽게 우리 사이를 말하지 못해 미안했다”고 덧붙였다.

왕배 역시 "전희숙과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다. 2~3개월 전부터 가까워졌다. 금메달 두 개 획득하면 사귀자고 했는데 먼저 교제를 시작했다"며 "예쁘게 잘 만나고 있으니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왕배는 지난 2002년 남성 3인조 그룹 보이스립으로 데뷔하면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왕배는 2005년 첫 솔로 앨범 `리듬&뮤즈`를 발표한 이후 지난해 10월 `가을처럼`까지 5장의 싱글앨범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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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