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V 뉴스 방송 캡처)
서울시가 육아와 직장일을 겸하는 여성들에게 심리치유 지원 정책을 펼친다.
최근 서울시는 심리치유전문기업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임신이나 육아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 여성들이 심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직장맘지원센터를 찾은 여성들을 상담한 결과, 보다 적극적인 심리치유프로그램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지원이 결정된 직장맘들은 심리치유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맞춤형 심리검사인 '내마음보고서'를 3만 2,000원(정가 8만 원)에, 감정치유 워크숍인 '홀가분워크숍'을 4만 원(정가 10만 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제한인원은 하반기 동안 20명으로 내마음보고서와 홀가분워크숍이 각각 10명씩이다. 서울시는 이번 하반기에 시범적으로 심리치유 할인을 지원한 후 원하는 시민들이 더 많으면 내년 재협약을 통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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