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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심리치유 지원, 맞춤 프로그램 통해 육아스트레스 해소

입력 | 2014-09-22 13:05:00

(사진=KTV 뉴스 방송 캡처)


서울시가 육아와 직장일을 겸하는 여성들에게 심리치유 지원 정책을 펼친다.

최근 서울시는 심리치유전문기업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임신이나 육아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 여성들이 심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직장맘지원센터를 찾은 여성들을 상담한 결과, 보다 적극적인 심리치유프로그램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심리치유 지원을 원하는 여성들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직장맘 지원센터를 방문한 뒤 해당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전문치유가 필요하다 판단되면 심리치유 전문기업에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이 결정된 직장맘들은 심리치유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맞춤형 심리검사인 '내마음보고서'를 3만 2,000원(정가 8만 원)에, 감정치유 워크숍인 '홀가분워크숍'을 4만 원(정가 10만 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제한인원은 하반기 동안 20명으로 내마음보고서와 홀가분워크숍이 각각 10명씩이다. 서울시는 이번 하반기에 시범적으로 심리치유 할인을 지원한 후 원하는 시민들이 더 많으면 내년 재협약을 통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