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FNC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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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이홍기가 중국 난징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음악과 영화, 드라마, 뮤지컬, 네일아트, 패션 디자인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멀티 한류스타’ 이홍기는 20일 난징전선대극원에서 팬미팅 ‘이홍기의 프로포즈 인 난징’을 개최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콩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 팬미팅 투어를 진행 중인 이홍기는 중국 팬미팅으로는 8월 상하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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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는 ‘제르미’ 역으로 열연했던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삽입곡 ‘여전히’를 라이브로 열창하며 무대에 등장,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SBS 드라마 ‘상속자들’의 ‘말이야’와 ‘백년의 신부’ 삽입곡 ‘아직 하지 못한 말’을 이어 부르며 ‘OST 킹’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자신의 자작곡 ‘메모리’와 ‘올웨이즈 위드 유’도 열창하며 팬들을 위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팬들의 요청에 최근 주연을 맡았던 뮤지컬 ‘뱀파이어’ 넘버를 즉흥적으로 들려주었고, 팬미팅 종료 후 앙코르 요청이 이어지자 FT아일랜드 ‘고백합니다’를 무반주로 불러 팬들을 감동시켰다.
이홍기는 팬미팅 중간 중간 중국어로 이야기를 하면서도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아 한국에서 더 열심히 공부를 해 오려고 한다”며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한, ‘이홍기 신부 찾기’와 ‘텔레파시 퀴즈’ 이벤트를 통해 정답을 맞춘 팬에게 직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스컬홍’ 파우치를 선물하는가 하면 팬미팅에 참석한 전체 팬들을 대상으로 하이터치 이벤트를 실시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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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