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초록수비대 가족환경캠프’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미래의 환경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환경캠프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 실천을 강조했다.
광고 로드중
또 국내 1호 그린디자이너로 사랑받고 있는 윤호섭 국민대 명예교수가 커피찌꺼기로 만든 컵, 친환경 손수건 제작법, 원자력발전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포스터 등 시각디자인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법을 강의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현대제철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담당자는 “초록수비대는 환경의 중요성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월 초등학교를 방문해 체험중심 교육을 하고 있다”며 “특히 프로그램 구성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현직 우수 과학교사들이 직접 개발해 운영하고 있어 학교와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포항 당진 순천 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에너지 절감 문제를 돕기 위해 2009년부터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