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기업대표-전문가 2000명 참석
‘변화의 파도를 넘어 기회의 바다로’를 주제로 지난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7회 세계해양포럼. 동아일보DB
17일 기조연설에 나서는 미국 에너지 업체인 넥스트디케이드 최고경영자(CEO)이자 셰일가스 분야의 권위자인 캐서린 아이즈브리너는 전문지식을 재미있게 풀어낸다. 살아있는 비즈니스 정보와 해양 이슈가 일상의 삶과 생명에 연결된다는 취지의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수입국인 한국이 앞으로 에너지 수송 이슈에 관해 어떤 선택을 할지 논의하는 ‘동아시아 에너지 전략’ 프로그램은 세계 에너지·해운업계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수입 에너지 루트의 97%를 차지하는 동중국해를 둘러싸고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 에너지 수입을 기존 중동 중심에서 미국 캐나다 등으로 다변화할 경우 세계적인 기업들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슈다. 에너지 안보 문제도 얽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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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