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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혜, 한국선수 첫 세계선수권 10m 공기권총 金

입력 | 2014-09-13 03:00:00


정지혜(25·부산시청)가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세계사격선수권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정지혜는 12일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제51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20발)에서 197.4점으로 올레나 코체브이크(우크라이나·196.7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하위(본선 382점)로 결선에 오른 정지혜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선전을 펼치며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