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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1호기 10년 연장 적합 평가”… 원안위, 2014년내 재가동 여부 확정

입력 | 2014-09-13 03:00:00


원자력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경북 경주시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를 향후 10년간 더 운영해도 문제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 설계수명 만료일(2012년 11월)이 지나 가동을 멈춘 월성원전 1호기의 계속운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진통이 예상된다.

원안위는 12일 월성 1호기 계속운전이 적합하다는 내용의 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심사결과안을 공개했다. 심사안에 따르면 월성 1호기에 대해 주기적 안전성 평가와 수명 평가, 방사능 환경영향 평가 등을 실시한 결과 별다른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다.

원안위는 올해 안에 월성 1호기 재가동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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