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4위… 팀 가을야구 불씨 살려
이명기가 연속 행진을 시작한 7월 27일부터 SK는 총 30경기에서 17승 1무 12패(승률 0.586)를 기록했다(선수가 출장하지 않으면 연속 경기 기록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 기간 SK보다 승률이 높은 팀은 넥센(0.676)과 삼성(0.607)뿐이다. 시즌 중반 8위까지 처졌던 SK는 4위 LG에 1경기 차 뒤진 5위를 달리고 있다. 이명기의 연속 안타 행진이 SK의 ‘가을야구 DNA’를 깨우고 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