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솨이, US오픈 테니스 女단식 준결승행
중국 펑솨이(세계랭킹 39위)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여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58위 벨린다 벤치치(스위스)를 2-0(6-2 6-1)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메이저대회 단식에서 번번이 16강 이전에 탈락했던 펑솨이는 이번 대회 2회전에서 4번 시드의 아그네스카 라드완스카(폴란드·세계랭킹 5위)를 꺾었고, 17세에 불과한 벤치치는 1997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 이후 최연소로 US오픈 여자단식 16강에 올라 둘의 맞대결은 ‘돌풍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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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