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로 각광받는 인삼의 본고장 금산의 하루를 ‘관찰카메라 24시간’이 담았다. 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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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오후 8시20분 ‘관찰카메라 24시간’
추석은 풍성한 수확을 기리며 정을 나누는 때. 각 지역의 재래시장과 마트에는 추석 선물과 제수용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선물로 가장 많이 꼽히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인삼. 매년 추석이 되면 한바탕 전쟁이 일어나는 인삼의 본고장 충남 금산의 열기를 안방에서도 느낄 수 있다.
3일 오후 8시20분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은 1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금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금산은 인삼의 집산지이자 유일하게 인삼 도매장이 열리는 곳으로, 경북 영주 풍기와 인천 강화, 서울 경동시장에서도 삼을 구하려 이 곳을 찾는다. 오전 10시 도매장이 열리면 전국팔도에서 모인 상인들은 조금이라도 좋은 인삼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인다. 소매장에서는 부산에서 전세버스를 타고 온 할머니들이 좋은 삼을 구매하기 위해 열을 올린다. 이날 ‘부산 할매’들이 구입한 인삼 가격만 1억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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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