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블린트-팔카오.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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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린트, 팔카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달레이 블린트(24·네덜란드)의 영입과 라다멜 팔카오(28·콜롬비아)의 임대를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약스의 블린트와 4년 계약을 맺었다"면서 "이적료는 1400만 파운드(약 236억 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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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린트는 2014 브라질 월드컵서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맹확약을 펼쳤다.
블린트는 "맨유와 계약한 것은 대단한 영광"이라며 "아약스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판 할 감독과 함께 했는데 굉장히 재능있는 감독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판 할 감독은 "블린트는 많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매우 지능적이고 다재다능한 선수"라며 "그는 경기의 훌륭한 리더고, 수 년간 내 철학 아래에 뛰었다.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콜롬비아 대표팀 출신 스트라이커 팔카오의 임대 영입 소식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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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카오는 구단을 통해 "맨유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맨유는 세계 최고의 빅클럽"이라면서 "루이스 판 할 감독과 함께 하는 것도 기대된다. 우리 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 할 감독 역시 "팔카오의 입단 소식에 무척 기쁘다. 그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고 거들었다.
한편 맨유는 올 시즌 네덜란드 명장 판 할 신임 감독을 비롯해 루크 쇼, 안데르 에레라, 마르코스 로호, 앙헬 디 마리아 등을 영입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2무 1패에 그치며 14위에 머물러 있다.
맨유 블린트-팔카오.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