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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걸린 ‘가을 단상’

입력 | 2014-09-02 03:00:00


1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본사에 광화문 글판 ‘가을편’이 내걸렸다. 이번 글귀는 황인숙 시인의 시 ‘어느 날 갑자기 나무는 말이 없고’의 한 부분에서 따왔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