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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톤 마틴, 550마력짜리 ‘라곤다’ 최초로 포착

입력 | 2014-08-29 15:35:00

사진출처=카스쿠프


내년 출시를 앞둔 애스톤 마틴의 럭셔리 세단 라곤다가 최초로 포착됐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카스쿠프는 정체모를 한 공항에서 비행기에 실리고 있는 차의 사진과 함께 이 차의 소식을 전했다.

카스쿠프에 따르면 라곤다는 중동의 강한 더위 아래서 주행 테스트를 거치기 위해 오만으로 향하고 있었던 것. 이유는 바로 이 차가 중동에서만 출시되기 때문이다.

지난 7월 애스톤 마틴 측은 “애스톤 마틴은 시장의 특정 수요에 맞게 중동에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내놓을 예정이며 초청을 받은 사람을 상대로만 판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애스톤 마틴 설계 담당자는 “이 차를 오리지널 라곤다의 기풍을 유지한 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승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파워트레인은 라피드 S(Rapide S)의 5.9리터 V12엔진을 장착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이 경우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61.6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5초, 안전최고속도는 305km/h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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