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티콜렉션… 일본서 호평, 새 캐릭터 ‘메티베어’도 소개 현지 팝업스토어 폭발적 반응, 올 F/W 컬렉션 선보여
내로라하는 명품 브랜드들이 즐비한 세계시장에서 ‘매스티지(Masstige·명품의 대중화)’를 주도하며 막힘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엠티콜렉션(대표 양지해). ㈜엠티콜렉션이 전개하는 이탈리아 네오클래식 브랜드 ‘메트로시티’가 최근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전면에 내세우며 세계를 향해 순항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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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을 앞서라’… 우아한 자신감, 세련된 감성
한편 메트로시티는 일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최근 현지 공식 온라인 쇼핑몰도 오픈했다. 그동안 팝업스토어와 면세점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메트로시티 제품들을 이제 현지인들도 쉽게 만나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품목인 시그니처 라인은 물론이고 이탈리아 장인이 제작해 일본에는 10개만 입고된 한정 상품인 프리미엄 에디션 제품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클러치형 지갑과 소녀시대가 들어서 화제가 된 미니백들이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 주얼리와 선글라스, 우산, 리미티드에디션인 미라클 티셔츠 등도 만나 볼 수 있다. 메트로시티 온라인 몰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대대적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픈기념 한 달 동안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작되는 트래블 키트를 증정한다.
▼㈜엠티콜렉션 양지해 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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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5, 6년 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대해 연구하고 고민해 왔어요. 일본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미국, 유럽, 홍콩 등 패션 선진국들 위주로 차근히 뿌리를 내릴 예정이며 중국과 아시아 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엠티콜렉션 양지해 대표는 메트로시티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2세 경영인이자 유행을 앞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30대 중반의 나이로 비교적 어린 나이부터 기업을 책임지는 선봉에 섰지만, 그는 무거운 책임을 짊어지고도 훌륭하게 ㈜엠티콜렉션을 키워냈다. 2012년 매출은 1500억 원을 기록했고, 현재 1700억 원 규모로 성장시켰다. 전 직원이 각 부서의 업무를 전문가 수준으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이 흔한 일이라는 이 회사의 독특한 기업문화도 한몫을 했다. 수많은 패션기업이 뜨고 지는 현실 속에서 단일 브랜드로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냈다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그런 그가 이제는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모든 세대의 소비수요를 충족시키고 유행을 선도할 만큼 최고의 디자인과 다양한 상품군, 품질, 생산 기동력 등을 모두 갖춘 브랜드라는 점에서 메트로시티의 경쟁력이 있습니다.”
양 대표는 여타 기업처럼 자기복제를 답습하기보다는 끊임없이 창조하는 어려운 길을 가고 있다. 그는 “명품 수요가 많은 만큼 까다로운 일본시장에서 독창적인 디자인과 좋은 소재로 글로벌 메트로시티의 위상을 확인시켜 줄 것”이라며 “최대의 방어는 공격이라는 것에 입각해 불황 속에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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