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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6108채 대규모 단지… 수원에 새로운 도시가 탄생한다

입력 | 2014-08-29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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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수원시 수원아이파크시티 7블록에 1596채 규모의 ‘수원아이파크시티 4차’를 분양 중이다. 수원아이파크시티는 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도시 개발 프로젝트다.

아이파크시티 4차는 아이파크시티 내 단일블록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아이파크시티 1차 1336채와 2차 2024채, 3차 1152채와 함께 총 6108채의 대규모 단지를 이루게 된다.

수원지역을 대표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현대산업개발은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고 향후 연립주택과 단독주택도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아이파크시티 4차는 중대형이 섞여 있던 1∼3차와는 달리 모든 타입이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59m²가 1079채, 75m²가 427채, 84m²가 90채 등이다. 지상 14∼15층 총 23개동으로 구성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수원시 아파트 21만여 채 중 전용 59m² 이하의 소형은 6%인 1만2000여 채에 불과하다”며 “올해 하반기 수원시에서 분양 예정인 3485채 중에도 소형 아파트 물량은 절반 정도에 불과해 소형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4차 단지의 조경에는 ‘아일랜드’ 개념을 적용해 각 아일랜드마다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일랜드란 몇 개의 동을 묶어 하나의 조경 단위로 구획하는 것을 말한다. 각 아일랜드는 고유의 테마를 가진 개성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고 아일랜드 외부에는 산책로가 조성된다.

단지 외부에는 총길이 2.5km의 하천이 있고 이를 따라 산책로가 연결된다. 다목적 운동시설과 야외 음악당, 체험학습장 등을 포함하는 17만 m² 규모의 근린공원도 조성된다.

주요 수요층인 30, 40대 부부를 겨냥해 북카페, 키즈북카페 등 보육 특화시설이 조성된다.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학원·스쿨버스 승하차 장소 등도 함께 만들어진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내에 곡정초등학교가 개교했고 곡선초, 수원남초, 권선중, 화흥고, 권선고 등도 가까이 있다.

4차 아파트 외벽은 기존 1∼3차 단지의 외벽 디자인과 유사하지만 좀 더 밝은 색상을 이용해 활기찬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단지를 3개 구역으로 구분하고 각각 다른 색상으로 춤추는 듯한 패턴의 역동적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단지 건너편에는 수원 시외버스터미널, 이마트, NC백화점 등이 있어 생활 편의성도 좋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도보 8분 거리에 있고 분당선 연장선인 매탄권선역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으로 이동하기에도 편하다.

이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수원시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아이파크시티 4차 분양은 내 집 마련을 고려하는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원 아이파크시티 내 마지막 아파트 물량이어서 더욱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본보기집은 수원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아이파크시티 현장 안에 있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문의 031-232-1700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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