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정보배… 안성준에 불계승
이창호는 지난주 열린 제10기 한국물가정보배 B조 본선 2회전 승자조에서 안성준 5단에게 불계승을 거두며 본선 8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이창호가 본선 8강에 오른 것은 올 들어 처음.
이창호는 이 대회에서 난적 최철한 9단을 누른 데 이어 천적인 안성준마저 제친 것이다. 최철한은 2010년 국수 자리를 빼앗아간 기사이고, 안성준과는 3번 싸워 모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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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의 이날 승리로 신안천일염은 4승 4패로 연패에서 탈출하면서 순위도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CJ E&M은 단독 선두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
이창호는 삼성화재배 주최 측으로부터 와일드카드를 받아 26일부터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열리는 본선 32강전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