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ing Travel]
고층빌딩 아래 강변이 보트키(옛 하역부두)로 불밝힌 곳은 클라크키와 마찬가지로 술과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바와 노천식당이다.
보트는 클라크 키와 보트 키를 지나 하구 바다의 마리나베이까지 가는데 360도가 전부 볼거리다. 싱가포르 플라이어(대관람차)부터 3개의 건물이 기둥처럼 거대한 배를 이고 있는 모습의 마리나베이 샌즈호텔, 도심의 마천루 숲을 볼 수 있는데 특히 야경이 아름답다.
클라크 키에서 식사를 한 뒤 좀더 특별한 분위기에서 술을 마시고 싶다면 권할 곳이 하나 있다. 안시앙로드의 클럽 스트리트에 있는 거리카페다. 이곳은 차이나타운 부근의 주택가. 해만 지면 300m가량의 길 양편 입구를 막는다. 그러면 집집 테라스가 카페로 변신한다. 그리고 거리는 온통 테이블로 가득 찬다. 주말엔 새벽 서너 시까지 왁자지껄하다. 클럽 스트리트의 ‘더 클럽 호텔’(www.theclub.com.sg)에 묵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코앞이 야외카페다. 이 호텔은 식민지시대 옛 건물을 고쳐 만든 순백의 부티크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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