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추석선물]학사농장 ‘유기농 야채수프 眞’
유기농법 전도사인 학사농장 강용 대표가 수년간 연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유기농 야채수프 眞’을 설명하고 있다.
강 씨는 지금껏 버리지 않는 원칙이 있다. 단위 생산량이 떨어지더라도 절대 농약이나 화학비료는 쓰지 않는다. 소비자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찾는 이유가 맛이나 품질보다는 안전하기 때문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10년 전에 친환경 농가단위에서는 처음으로 1억5000만 원을 들여 농약정밀분석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강 씨의 친환경 농업 철학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친환경 농산물의 대중화’다.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누구나 싼값에 마음 놓고 먹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보통 친환경 농가들이 경쟁에서 이기는 전략을 펴는 것과는 전혀 다른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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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야채수프 眞’은 그가 수년간 연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건강식품이다. 야채수프는 30년 전 일본의 생물학자인 다테이시 가즈 박사가 개발해 전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영양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야채수프는 약물 중독에서부터 암 치료, 기능장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 씨는 생산 및 상품안전 관리를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 100% 유기농 인증 원료로 수프를 만든다. 무와 당근, 우엉, 표고버섯, 무청, 정제수가 원료다. 각 원료의 유기농 기록을 별도로 표시해 신뢰성을 높였다. 식품을 화학적으로 변형시키는 일체의 첨가물이나 보조제 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식사 전 따뜻하게 마시면 좋다. 150mL 용량의 90포(1개월 분)가 7만5000원(택배비 포함). 45포(15일 분)는 4만 원(택배비 3000원 별도). 문의 062-962-6201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