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자 A2면 보도.(왼쪽), 8월 11일자 A1면 보도.(오른쪽)
“‘한 병사의 용기가 있었다’(28사단 윤 일병 구타 사망사건 전모를 알린 김모 상병 기사)를 읽고 마음에 감동이 가득합니다.”(8월 8일·독자 아이디 un7***)
윤 일병 사건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동아일보가 총 6회(8월 4∼6일, 11∼13일)에 걸쳐 다룬 병영문화 혁신 기획 시리즈와 관련 기사를 읽은 독자들의 관심과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독자들은 군 병영문화의 근본적인 변화를 기대했다.
충북 청주시 만수초등학교 교사인 옥근아 씨(58·여)는 “이번 참극은 현대 양성평등 사회의 이면에서 억압받는 남성 역차별의 문화가 낳은 비극”이라며 배려하는 문화가 조성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