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원정 애틀랜타전 선발 등판… 통산 116승 베테랑 산타나와 맞대결
올 시즌 애틀랜타전 등판은 처음이고, 터너필드 마운드는 두 번째다. 지난해 5월 18일 5개의 볼넷을 허용해 5이닝밖에 던지지 못하고 내려온 적이 있다. 승패 없이 물러났고 팀은 5-8로 졌다. 이번에 맞붙을 산타나는 베테랑이다. 에인절스에서 데뷔해 통산 116승 96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11승 6패에 평균자책점 3.69다. 통산 6차례 두 자리 승수를 작성했다.
류현진이 올해 처음 만나는 애틀랜타에서는 홈런 21개를 기록 중인 저스틴 업턴과 17개로 팀 내 2위인 에번 개티스가 경계대상이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7월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9연패를 포함해 최근 12경기에서 2승 10패로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있다. 코너워크와 유인구를 적절하게 구사할 경우 승산이 높은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