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모델보다 길이가 95mm, 축거(앞바퀴 축에서 뒷바퀴 축까지의 거리)가 80mm 늘어 실내공간이 넓어졌다. 옆선과 뒷모양은 빵빵한 느낌과 역동성을 강조했다.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차량이 보행자와 충돌할 때 보닛(후드)을 들어올려 보닛과 엔진룸 사이에 충격흡수 공간을 확보하는 ‘액티브 후드’ 기능은 보행자가 머리를 다칠 위험을 줄여준다. 차량의 주변 상황을 모니터에 표시해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기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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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쏘렌토가 ‘올 뉴 카니발’과 함께 상반기(1∼6월) 부진했던 기아차의 내수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상반기 기아차 판매량은 154만7040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7.0% 늘었지만 ‘K’시리즈의 부진으로 내수 판매량은 3.4% 줄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