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이통사 단말기 추가 구매요청 사실상 거부
자금 고갈 상황…법정관리 신청 가능성 커
팬택이 또 다시 위기에 몰렸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사가 팬택의 단말기 추가 구매 요청을 사실상 거부하면서 법정관리를 신청할 가능성이 커졌다. 당초 팬택은 이통사에 5일까지 추가 단말 구매를 요청했지만, 이날까지 이통사들은 답을 하지 않았다.
광고 로드중
한편, 팬택 협력사 모임인 팬택협력업체협의회는 5일 ‘대통령님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팬택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 협력업체는 줄도산을 맞는다”며 “550개 협력업체와 8만 명의 직접종사자, 30만 명의 직계가족이 길거리에 내몰리지 않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